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확대구조조정금융(ESAF)를 통해 빈곤한 개도국에 총8천5백만 달러규모의 장기저리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31일 재무부에 따르면 IMF는 87년12월 이사회의결로 ESAF자금을 설치, 빈곤한 개도국의 국제수지개선과 성장촉진을 위한 장기저리자금을 (연리 0· 5%, 10년 만기) 제공키로 한 바 있는데, 이를 위해 미·일등 세계27개 국가에서 총53억SDR (특별인출권·68억 달러) 를 모으기로 했고, 여기에 우리 나라도 6천5백만SDR(8천5백만 달러)를 제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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