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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8비트>
가격이 훨씬 낮아진 보급형 16비트 PC의 판매경쟁과 컴퓨터 인구의 고급화로 지금까지 8비트가 주도해온 교육용 PC의 시장판도가 점차 16비트로 옮아가고 있다.
그러나 초·중학교의 교육용 PC로 8비트가 추천되고 있는 만큼 8비트의 수요도 당분간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메이커의 8비트 PC를 알아본다.
▲대우전자-국내 최초의 MSX방식으로 16가지 컬러그래픽기능과 3중화음·효과음을 내는 음성출력기능을 가진 IQ1000과 그래픽기능과 한글기능을 강화한 IQ2000이 있다.
또 지난해에는 8비트 최상위기종이라는 X-Ⅱ를 내놓았다.
X-Ⅱ는 한자(3천 6백 40자)와 3·5인치 FDD(보조기억장치) 1개를 내장하고 있고 본체와 키보드가 분리돼 있으며 S형의 경우 비디오편집이 가능하다. 기종에 따라 29만 5천∼78만원이고 모니터(8만 7천 5백∼27만 5천원)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삼성전자-SPC1500을 내놓고 있는데 32가지 컬러그래픽기능과 카세트테이프 레코더가 내장돼 있다.
▲로얄컴퓨터-애플 호환기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로맥스 2000CPM에 이어 최근 HQ를 내놓았다.
V-64X의 경우 키보드분리형에 FDD를 내장하고 있는데 12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40만∼52만원 선.
▲아프로만-모두 애플기종으로 FDD를 내장하고 있으며 12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41만∼55만원 선 <이상 도표 참조>.
이밖에도 청계천이나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이들보다 10만원 정도 싼 PC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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