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벽돌을 투척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5분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벽돌이 떨어져 SUV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벽돌을 떨어뜨린 사람은 초등학생 A군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차량만 파손됐을 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층 집에서 놀던 아이 중 한명이 벽돌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미 피해 차주와 부모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