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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고층 아파트서 벽돌 투척…“주차된 차량 파손”

중앙일보

입력

지난 18일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지붕이 누군가 던진 벽돌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지난 18일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의 지붕이 누군가 던진 벽돌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벽돌을 투척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5분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벽돌이 떨어져 SUV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벽돌을 떨어뜨린 사람은 초등학생 A군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차량만 파손됐을 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층 집에서 놀던 아이 중 한명이 벽돌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미 피해 차주와 부모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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