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장접근 후 대북 식량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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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밴버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지역국장은 북한과 체결한 식량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는 '현장 접근 없이는 식량 공급이 없다'는 원칙 아래 체결됐다고 밝혔다. 밴버리 국장은 지난달 10일 평양을 방문해 5개월여 동안 중단됐던 대북 식량 지원을 재개하기로 북측과 합의하고 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WFP는 모니터 요원을 32명에서 10명으로 줄이자는 북한의 제안을 수용하는 대신 지난달 11일부터 북한 내 30여 개 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모두 15만t의 식량을 190만 명의 주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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