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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코리아, 오라인포와 해외 공동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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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인도, 중동, 유럽, 동남아 등에서 배달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17년 배달 앱 사용자가 3억명을 넘었으며, 배달 시장규모는 24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 또한 2017년 기준으로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 산업은 약 7억 달러 규모에서 2021년까지 최소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배달서비스 시장이 산업의 큰 부분으로 자리를 잡았고 로컬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전화주문 방식이 보편화 됐다. 특히 IT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전화주문 방식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주문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배달음식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배달시장은 지난 2013년 7.2%에서 2017년 9.5%까지 증가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2013년 40억3,500만 파운드에서 2017년 60억 2,700만 파운드로 5년간 약 49% 성장했다. 프랑스 역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음식 배달 주문 건수가 70% 상승했으며, 2016년 주문금액은 17억 유로에 이른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 사이에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억2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브이디코리아(대표 강동석)가 IT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라인포(대표 조주형)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IT 솔루션 구축 및 납품에 대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브이디코리아와 독자적인 IT기술 및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오라인포가  새로운 해외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 사는 세계 각국의 시장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서 제안하는 맞춤 제안 사업을 진행한다.

브이디코리아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비롯해 빅데이터 마케팅, 크로스보더는 물론 O2O 유통서비스 글로벌 통합결제 시스템 브이디페이(VDpay / 알리페이, 위쳇페이, 유니온페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라인포는 IT 금융 기술 및 O2O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G시스템, 결제대행시스템, 배달대행시스템, 여신시스템, 대출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구축해 납품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배달서비스 솔루션과 결제시스템, O2O 등이 결합된 배달대행 프로그램 `배달시대`를 정식 론칭하기도 했다.

브디이코리아 강동석 대표는 “오라인 포와 업무 협약으로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하여 한국 기업의 뛰어난 IT 금융 기술 및 O2O 서비스 기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외 사업의 전문성을 가진 브이디코리아와 IT 기술을 보유한 오라인 포가 만나 공동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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