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정통 바로크음악 진수를 보여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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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로크음악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정평있는 서독의 뮤지카 안티크 쾰른이 주한독일문화원과 서울 아트아카데미 초청으로 14일(서울 주한독일문화원)과 17일(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오후 7시30분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지난73년 창단된 이 연주단체는 폴란드 국제음악제의 5차례 초청, 그라마폰 음반대상 바로크 음악부문수상 등 세계 음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앙상블.
최근에는 「요한·제바스티안·바흐」의 연주로 세계의 이복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에는 「바흐」의 『무반주 플룻 소나타 a단조, 작품1013』과 『무반주 바이얼린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작품1004』등 5곡, 17일에는 「텔레만」의 트리오 소나타 d단조』와 「헨델」의 소나타 C장조, 작품365』등 7곡을 각각 연주할 예정.
한편 연주자들은 12∼20일 주한독일문화원에서 바로크 바이얼린(「라인하르트·괴벨」), 플릇(「미카엘·회나이더」), 바로크 바이얼린 첼로(「푀베·카라이」), 쳄발로(「티어리·메」)를 위한 마스터 코스를 각각 지??한다. 문의 및 접수는 서울 아트아카데미(735-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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