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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주변 산단 실거래가의 70% 수준 분양가, 알짜 틈새 투자처로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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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다양한 개발로 부동산시장 열기가 달아오른 평택에 분양 중인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다양한 개발로 부동산시장 열기가 달아오른 평택에 분양 중인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기도 평택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토목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공장 건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분양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평택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평택은 다양한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현재 인구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 증가는 부동산 수요 증가와 땅값 상승 등으로 이어진다. 이런 점에서 평택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인구 14만 명 규모 고덕신도시 배후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 각종 규제와 대책이 쏟아지면서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같은 산업단지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전국 산업단지의 평균 분양률은 95%를 넘은 상태이다. 지역별로 서울과 제주는 산업단지 물량이 이미 소진됐으며, 수도권 미분양율도 2% 안팎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특히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도의 분양률이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의하면 경기도 산업단지는 전년 동기 대비 10개가 늘어난 상태로 2018년 상반기 분양률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의 경우는 특히 업종 제한없이 입주가 가능하고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어서 알짜 틈새 투자처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우선 고덕국제신도시와 가까워 직주근접과 워라벨 여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 고덕신도시엔 인구 약 14만명과 초·중·고·국제학교 27개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때문에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자녀 교육·주거·문화·행정 등 기존 산업단지가 안고 있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시설이 풍부한 고덕시도시를 배후에 두고 있는 만큼 기술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경우 R&D 인력 등 전문 인력 채용까지 해결할 수 있다.

3.3㎡당 170만원대, 사통팔달 교통망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어연 IC를 비롯해 경부, 서해안, 시흥~평택~제천, 평택~화성 등의 고속도로와 세종·대전으로 연결되는 43번 국도 등이 가까워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다. 평택항은 92선석의 대규모 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해외로 들고나기도 편하다. 특히 최근 남북 해빙무드를 타고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을 향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현재 공사중인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70만원대다. 이는 어연한산·포승산단(약 250만원), 동탄산단(약 400만원) 등 주변 산업단지 실거래가의 70% 수준이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미군 이전 평택지원 특별법에 따라 비교적 업종 제한 없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유로운 입주가 가능하다”며 “수도권 다른 산업단지보다 건폐율과 용적률 제한이 적어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문의 1522-2577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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