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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BIXPO 오늘 광주서 개막 … 에너지 디지털 변환 기술의 미래를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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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BIXPO 2017 개막식 테이프 커팅 현장. [사진 한전]

한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은 BIXPO 2017 개막식 테이프 커팅 현장. [사진 한전]

에너지 전문 기업 한전(KEPCO)이 오늘(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한전(KEPCO)

BIXPO는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에너지전력기술 분야 종합박람회다. 2015년 첫 개최 후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열린 BIXPO 2017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2000여 억원의 생산 효과를 거두고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올해 역시 더욱 확대된 전시 규모와 다양화된 콘텐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BIXPO 2018은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이와 관련된 신규 콘텐트를 대거 마련해 신기술전시회 참가 기업 280개, 국제발명특허대전 162개 전시품, 국제콘퍼런스 48개 세션, 공식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려진다. 특히 디지털 변환 테마로 전력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유틸리티 미래상을 제시하는 콘텐트에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한전(KEPCO)이 BIXPO를 개최하는 데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가 한몫을 했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까지 이어지는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 총 41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40개 사가 참여, 총 100명 채용이 목표다. 청년 실업난과 에너지밸리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전(KEPCO)은 BIXPO 2018을 전문가만의 잔치에서 끝내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에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맥주파티와 함께 노래·춤·개그·마술·연기 등 장르 상관없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민 끼 발산대회 ‘가면끼왕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BIXPO 2018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와 BIXPO 공식 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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