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학봉씨 구속기소|장세동씨는 내주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5공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은 1일 이학봉 전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을 직권남용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85년4월 고교동기생인 동국제강 전무 권법용씨로부터 연합철강주식을 확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38%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연합물산·국제토건·국제통운 등 3개회사에 주식을 동국제강에 매도하도록 당시 재무부이재국장 임모씨에게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지난달12일 구속됐었다.
검찰은 일해재단과 관련, 구속된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 김린배 전 일해재단 사무처장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인 뒤 내주말께 이등을 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