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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위용 드러낸 중국의 '세계최장' 다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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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에서 박수치며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에서 박수치며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55km에 이르는 '세계 최장' 해상교인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橋) 개통식이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연결하는 강주아오 대교는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 9년 만에 완공됐다.
총연장 55km 중 22.9km가 바다 위에 떠 있고, 6.7km 구간은 해저터널로 연결돼 있다.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신설되는 다리를 이용하면 육로로 3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30~40분으로 단축돼 물류와 관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중국 경제의 핵심인 주장삼각주 지역으로 광저우를 기준으로 동쪽에 홍콩, 선전, 둥관, 서쪽에 마카오, 주하이, 포산과중산이 포진하고 있다.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주아오 대교 일반 차량의 통행은 24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세계환경단체들은 해상에 세워지는 교각 공사로 소음으로 인해 현재 47마리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콩 핑크 돌고래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핑크 돌고래는 1997년 홍콩이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반환되던 때 공식 마스코트였다.
다음은 중국 정부가 '건설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강주아오 대교의 공사 과정과 완공 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김상선 기자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주아교 대교의 조명이 다리를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의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입구. [AP=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의 해저터널로 들어가는 입구. [AP=연합뉴스]

강주아오교는 왕복 6차선을 건설됐다.[AFP=연합뉴스]

강주아오교는 왕복 6차선을 건설됐다.[AFP=연합뉴스]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AP=연합뉴스]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AP=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의 해저터널 구간의 공사 모습.[신화=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의 해저터널 구간의 공사 모습.[신화=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 교각 공사 모습.사각으로 바다물을 막고 그 가운데 콘크리트 교각을 세웠다.[신화=연합뉴스]

강주아오 대표 교각 공사 모습.사각으로 바다물을 막고 그 가운데 콘크리트 교각을 세웠다.[신화=연합뉴스]

대형 크레인이 육지에서 제작된 교각 상판을 공사 현장으로 옮기고 있다.[신화=연합뉴스]

대형 크레인이 육지에서 제작된 교각 상판을 공사 현장으로 옮기고 있다.[신화=연합뉴스]

바지선이 교각에 연결할 상판을 옮기고 있다.[신화=연합뉴스]

바지선이 교각에 연결할 상판을 옮기고 있다.[신화=연합뉴스]

강주아오교

강주아오교

23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23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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