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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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중앙포토]

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중앙포토]

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말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관할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사전 전화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 전 예신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예방접종을 받는 당일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한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양호한 날 동네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접종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전화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신고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노인회는 인플루엔자 예방으로 예방접종,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외부활동 자제 등의 생활 습관을 안내‧홍보하고 있다.

장은희 기자 jang.eunhe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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