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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명심보감' 지급조건 등 인터넷서 알려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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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한국에서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면서 암 보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암 보험은 보험금 지급 조건 등이 복잡해 일반인이 잘 모르거나 오해하는 내용이 많다. 인터넷 보험 서비스업체인 인슈넷은 23일 암 보험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소개했다.

◆보험료가 보험사 간 별 차이 없다?=똑같은 보험금을 보장하면서도 보험사 간에 보험료는 최고 40%의 차이가 난다. 보험사별로 손해율과 사업비가 다르고 보장 내역과 환급금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린이.고령자는 가입할 수 없다?=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암 보험이 있고 만 65세의 고령자가 들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다만 연령에 따라 보험료나 보장금액에 차이가 난다.

◆환급형에 가입하면 만기 때 모두 돌려받는다?=100% 환급형 상품에 가입해도 보험기간이 끝난 시점에 주계약 보험료만 돌려받을 수 있고 특약보험료는 받지 못한다.

◆가입 90일 지나야 보장받는다?=상피내암, 경계성 종양 등은 암 보험 가입 직후 발병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만 15세 미만이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의 암 치료비는 가입 직후 바로 보장받을 수 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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