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12~2016년 진행한 LINC 사업에 이어 지난해 LINC+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승강기 산업계에 청신호다.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승강기대 LINC+ 사업단은 ‘학생-기업-대학 상생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공급’을 목표로 한다. 국내 승강기 산업의 특수성으로 전국에 산재하여있는 승강기산업의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맞춤형교육과정의 협약기업의 대다수를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했다. LINC+ 사업단은 승강기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 협의 등을 통해 대학·학생·협약기업 간 상생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6개의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승강기 직업군에 따라 5개 협약반을 개설했다. 5개 협약반은 영업설계반·설치창업보육반·특수승강기관리반·스마트관리반·주차기관리반 등이다. 1차연도 76개 업체에 이어 2차연도엔 총 80개 산업체와 공동으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는 ‘창의적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 비전과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현장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각 협약반 지도교수와 참여 기업 전문가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학습법을 경험한다. 또 협약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 능력과 학생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격유형 검사 및 선발전 학생 면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찾도록 설계하고 있다. 각 협약반의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승강기 협약기업이 요구하는 인성 및 직무 능력도 키우고 있다.
한국승강기대는 ▶승강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실천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소질을 계발 및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 양성으로 승강기 미래 선도 등 4개의 교육 목표를 갖고 승강기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