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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회·허신구·구자학·구두회씨|럭키금성 계열사 회장 승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럭키금성그룹은 28일 구평회·허신구·구자학 그룹 부회장을 각각 럭키금성상사·럭키석유화학·금성반도체의 회장으로, 구두회 호남정유 사장을 여수 에너지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최고 경영층 24명의 인사를 내정했다.
럭키금성은 또 그룹 창업자인 고 구인회 회장의 종손이자 구자경 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기조실 부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발령, 창업3세 경영체제를 갖추었다.
럭키금성은 이밖에 금성전선 사장에 홍종선 금성기전 사장(부사장급)을, 럭키석유화학 사장에 성재갑 럭키부사장을, 금성전기 사장에 박전창 사장(부사장급)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이와 함께 ▲이헌조 럭키금성 사장은 금성사 가전담당 사장으로 ▲이재연 금성사 소재부품 담당사장은 엘지 신용카드 사장으로 ▲한태희 럭키엔지니어링 사장은 금성사 정보통신 사장으로 ▲변규칠 기조실 사장은 럭키금성상사 사장으로 ▲최근선 금성사 가전담당 사장은 럭키사장으로 ▲금지주 금성사 정보통신 사장은 기조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또 희성관광 사장에는 김이환씨가 외부 영입됐으며, 부사장급인 ▲앨지애드 사장에는 윤좌현 동부사장이 ▲연수원장에는 김용선 금성사 부사장이 ▲럭키화성 담당 사장에는 이정성 럭키부사장이 ▲럭키엔지니어링 사장에는 김대기 동부사장이 ▲금성투금 사장에는 박병희 동부사장이 ▲금성정밀 사장에는 안치한 금성사 전무가 ▲금성기전 사장에는 김회수 동전무가 ▲금성부품 사장에는 김세진 금성통신 전무가 ▲럭키경제 연구소장에는 차동세씨가 각각 내정됐다.
럭키금성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계열사에 회장제를 도입했으며, 전문경영인을 대거 경영 일선에 앉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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