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 가스수입 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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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9월 미국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가스 연맹총회에서 소련 측이 우리 나라 대표단에 시베리아 산 천연 가스를 수입 해 줄 것을 타진해 왔었으나 우리측에서 국내수급사정을 들어 거절했다고.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당시 한국대표단이 소련 측의 제의를 거부한 것은 우리 나라가 인도네시아와 장기도입계약을 맺고 수입해 오는 연간 2백만 여의 LNG만으로도 물량이 남아돌아 30만t만 민수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수요가 늘어날 때까지 발전용으로 충당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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