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종현<전북 이리시 영등동 547의2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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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황국으로 피어난
골목 저켠 가로등.
일상의 지친 나래
둥지찾아 터덕이다
외로선 어머님 모습보여
눈시울 붉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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