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7%대 장병적금이 나옵니다.
금리가 연 7%대인 ‘장병적금’이 은행권에서 출시됩니다. 국민과 기업, 신한 등 14개 은행에서 일괄 출시되며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입니다. 금리는 사실상 연 7% 중반에 이릅니다. 은행별로 복무 기간에 연 5%대 적금 금리를 제공하고 여기에다가 정부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15.4%)을 고려한 금리입니다. 야전부대에 근무하는 병사는 국방인사정보체계에서 장병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휴가나 외출 때 은행을 직접 방문해 가입하면 됩니다. 적금 만기 시에는 재정지원자격 확인서를 지참해 은행에서 적금 만기액·이자를 수령하면 됩니다.
김학범? 박항서? 누가 웃을까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입니다. 두 팀 모두 8강전에서 각 상대 팀과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두 감독은 "멋진 경기를 하겠다"며 서로에 대해 잘 알지만, 결코 물러설 수는 없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 결승 티켓을 두고 펼치는 두 한국 감독의 정면 승부는 오늘 오후 6시(한국시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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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는 물 폭탄, 남부는 폭염이 이어집니다.
오늘 중부지방에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울‧경기 및 강원 지방에 50~150㎜, 충청 및 전라‧경상 내륙은 10~50㎜가량의 강수량을 예상했습니다. 반면 비가 그친 남부 일부 지방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으며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경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심이 마무리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혐의 사건과 경영 비리 사건의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면세점 특허 청탁의 대가로 최순실씨가 사실상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는 제3자 뇌물 혐의가 인정되느냐입니다. 신 회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는데요, 검찰은 원심보다 중한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