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투표 참여때 복권·상품권 등 인센티브 "반대" 72.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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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내년 대선부터 투표참여자에게 복권당첨 기회나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여론을 확인해본 결과, 대부분의 국민들(72.4%)이 ‘투표는 자율에 맡겨야 하므로 반대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필요하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22.5%에 불과하였다.

투표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에 ‘찬성’하는 의견은 연령이 낮을수록(19~29세: 33.0%),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25.3%), 화이트칼라(31.1%) 및 학생(34.3%)에서, 인센티브 제공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50대이상: 77.2%)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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