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클릭] 문자메시지로 와인 커닝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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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을 위한 '포도주 추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 호주의 한 포도주 회사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주문한 음식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늦어도 2분 안에 주문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포도주를 추천해 준다. 이용자들은 '태국식 매운 치킨 카레'와 같이 음식 이름만 정확히 찍어 보내면 된다.

포도주는 이 회사 제품 중에서 추천하지만, 타사 제품도 고를 수 있도록 적합한 포도 품종을 함께 알려준다.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하루 10번까지 질문할 수 있다.

영국 포도주 전문가인 올리 스미스는 "이제는 포도주를 잘못 골라서 음식 맛을 망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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