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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파주 민통선 토지 3000만원 한정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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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최근 남북대화와 북미간 접촉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경기도 파주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땅값의 경우 남북정상회담 이전보다 1.77%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0.33%)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런 파주 민통선에 투자용 토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브레인랜드가 파주시 동파리에서 매각 중인 임야(사진)다. 필지별로 350∼450㎡ 규모로 3000만원부터 매각하고 있다. 이 토지는 남북간 철도·도로가 연결되면 민통선 지역에 물류단지·평화공원 등이 조성돼 그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민통선 내 제일 규모가 큰 해마루촌 인근 땅으로, 반경 150m 지점에 공장설립 승인지역(2016년)이 있다.

파주 토지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경의선 복원과 현대화, 개성~문산간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2020년 예정) 건설도 진행 중이다

 토지 매각 관계자는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통일로·경의선 라인 농업진흥구역은 지난 1월 3.3㎡당 20만~23만원에 거래되다가 현재는 매물이 없는 상태에서 호가가 뛰고 있는 상태”라며 “지금이 파주 유망 토지를 선점할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31-994-833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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