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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남편이 '못생겼다' 악플에도 방송 출연 결심한 까닭

중앙일보

입력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사진 SBS 방송 캡처]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사진 SBS 방송 캡처]

배우 한고은(43)이 4살 연하 남편을 공개해 화제다. 연예인이 아닌 남편 신영수씨가 방송 출연을 결심한 데에는 댓글이 주효한 원인이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한고은과 남편 신씨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신씨는 이날 방송에서 "홈쇼핑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상품기획자(MD)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 되게 당황스러운데 오늘 (방송을)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신씨는 '섭외를 받았을 당시 출연을 꺼린 이유가 있냐'는 제작진 질문에 "사실 부모님이나 형에게는 '못생겼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와서 알고는 있었는데 방송에 얼굴이 잠깐 나갔을 때 반응이 되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 캡처]

[사진 SBS 방송 캡처]

이어 "'한고은이 왜?' '남편이 돈이 많은가보다' 등과 같은 댓글은 좋게 들렸다"며 "와이프가 즐거워하고 재밌어했다. (와이프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고은과 신씨는 지난 2015년 8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연애 101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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