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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수류탄 있어요”…해운대서 박격포탄 추정 물체 발견

중앙일보

입력

부산 해운대구에서 81㎜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부산 해운대구에서 81㎜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부산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서 산책 중이던 시민이 수류탄 같은 것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 당국 폭발물처리반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물체는 수류탄이 아닌 81㎜ 박격포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 관계자는 해당 포탄의 외부가 심하게 녹이 슨 점 등으로 봤을 때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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