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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에 폭우·강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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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6일 전국에 강풍과 함께 최고 100㎜의 폭우가 내린다. 기상청은 5일 오후 9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과 충청도에 호우주의보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뒤섞이며 한여름 장맛비가 올 때와 비슷한 모양의 전선이 형성됐다"며 "오전에는 서울.경기.강원지역에, 낮에는 대전.충청.제주도에 최고 80~1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그 밖의 호남. 경남지방에도 3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서해상과 남해에 풍랑주의보를, 서해안과 남해안, 영남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 예비특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 이춘식 통보관은 "이번 비는 7일 오전까지 최고 24시간 동안 계속되다 그치겠다"며 "갑작스러운 호우에 침수나 바람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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