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굶는 국교 생에 급식비 긴급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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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문교부는 26일 점심을 거르는 국민학생에 대해 올해 학년말까지의 급식비 9천3백93만원을 긴급배정, 각시·도교위에 내려보냈다.
문교부는 현재 파악된 점심 결식아동 8천1백만명 가운데 5천만명은 교사와 급우·어머니회·복지기관 등과 결연하여 지원하고, 나머지 3천1백31명에 대해서는 학년말까지 50일간의 급식비를 배정했다.
급식비는 하루 6백원으로 1인당 3만원 꼴이다.
시·도 교위별로 배정된 급식비는 광주가 8백41명에2천5백 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백55명에 1천6백 만원, 부산 4백23명에 1천2백 만원 등의 순이며 서울은 모두 결연 사업으로 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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