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미디영화 거장 「우디·앨런」작 첫 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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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국의 코미디감독으로 국내 영화학도들에게 인기가 높은 「우디·앨런」감독의 최신작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비디오영화로 10월말 선보일 이 영화는 『한나와 그 자매들』.
세 자매의 부조리한 가정 생활을 독특한 구성으로 묘사한 벨러 영화로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본·남우조연·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앨런」감독은 60년대 『돈을 갖고 튀어라』 등 허구적 팬터지의 세계를 보여 주목받았으며 77년 그의 대표작 『애니 홀』이후에는 일상의 보편적 인간관계를 독특한 연출기법으로 조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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