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관광요금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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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 유명관광지의 호텔숙박비와 관광여행요금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15%씩 크게 올랐다.
특히 부곡 등 온천지와 설악산지역은 최고 37%까지 숙박비가 올라 관광시즌을 맞은 관광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호텔요금은 서울의 경우에는 지난해 2월 이후 변동이 없으나 제주 K호텔이 하루 9만원에서 9만9천원으로, 9천원을 올려 받고 있고 설악산의 한 호텔은 지난해 5만6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37·5%나 숙박료를 인상했다. 온천지인 부곡 N호텔도 지난해의 4만7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요금을 인상했다.
패키지투어의 경우 제주도관광은 신혼여행의 경우 2박3일 기준 33만∼34만원에서 37만∼39만원으로 올랐고, 설악산코스도 1인당 4만5천9백원(2박3일)에서 4만9천6백원으로 오르는 등 인상러시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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