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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초대형 수송기 '하늘 나는 고래' 시험비행 성공

중앙일보

입력

시험비행하는 에어버스의 벨루가XL 수송기 [AFP=연합뉴스]

시험비행하는 에어버스의 벨루가XL 수송기 [AFP=연합뉴스]

'하늘을 나는 고래'로 불리는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비행기가 19일(현지시간)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비행장에서 'A330-743L 벨루가 XL' 기종의 시험비행이 4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비행기의 길이는 63.1m에 높이는 3층 높이에 달하는 19m이다. 고래를 닮았다고 해서 '하늘을 나는 고래'라는 별칭이 붙었다.

에어버스의 벨루가XL 수송기 [AFP=연합뉴스]

에어버스의 벨루가XL 수송기 [AFP=연합뉴스]

에어버스는 현재 5대의 '벨루가 XL'을 생산 중이며, 2019년 취역하면 에어버스의 유럽 내 공장에 A350 기종의 날개 등 초대형 항공기 부품을 수송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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