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안희정 부인, 오늘 증인 출석…어떤 말 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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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이 오늘 법정에 출석합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부인 민주원씨 [사진 충남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부인 민주원씨 [사진 충남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오늘 법정에 나와 증인신문을 받습니다. 민씨는 피해자 김지은씨의 폭로 직후 안 전 지사를 원망하면서도 측근들에게 ‘그래도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 ‘김지은 평소 행실과 연애사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민씨도 남편 안 전 지사에 유리한 증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증언을 기점으로 안 전 지사에게 불리하게 흘렀던 재판이 전환점을 맞을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더읽기 “부부 자는데 김지은 들어와” 안희정 부인 증언 예고 

제천 화재참사 건물주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해당 건물주 이모씨에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에 벌금 2500만원을 구형했다. 신진호 기자.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해당 건물주 이모씨에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에 벌금 2500만원을 구형했다. 신진호 기자.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참사 204일만입니다. 구속기소된 건물주 이모씨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등 모두 5개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인재로 규정하며 이씨에 징역 7년과 벌금 2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이씨의 변호인은 화재의 원인이 건물 외부에서 한 작업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날 선고에는 이씨 이외 건물 관계자 4명에 대한 판결도 이뤄집니다.
▶더읽기 29명 목숨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 건물주에…檢, 징역7년 구형

20대 국회 2기 국회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됩니다.

13일 여야는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1명, 부의장 2명인 국회의장단을 최종 선출합니다. 300명 의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 의원 중 과반의 득표를 얻어야 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지난달 5선의 문희상(7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 중 1명은 12일 5선의 이주영(67) 자유한국당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나머지 부의장 후보는 본회의 1시간 전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결정됩니다. 현재 5선의 정병국(60) 의원과 4선의 주승용(66) 의원이 경합 중입니다. 이번에 선출될 국회의장단은 2년간 20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 지도부 입니다.
▶더읽기 국회 부의장에 정병국·주승용, 이주영·정진석 출마 

65세 이상 어르신의 휴대전화요금이 내려갑니다.  

어르신들의 휴대전화 [SK텔레콤 제공=뉴스1]

어르신들의 휴대전화 [SK텔레콤 제공=뉴스1]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을 받는 계층으로,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상위 30% 노인층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대상 어르신은 월 1만1000원 한도로 이동 통신 요금을 감면받습니다. 신청은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담 상담사 연결, 주민센터, 이통사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114)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요금감면은 지난 5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에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총 174만명에게 연간 1898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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