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음료수 무료|인파 몰려와 경찰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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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금메달의 순간부터 24시간 음료를 무료로 드립니다』 라고 업소에 크게 써 붙여 (본보 21일자 보도)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던 서울시내 30여 개 롯데리아 가맹점에는 막상 21일 오후 김영남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자 모처럼 「공짜」 (?) 를 놓치지 않으려는 인파가 몰려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이대 앞 롯데리아에는 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오후 6시50분쯤부터 여대생 등 3백여명이 몰려 1백50여m 가량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렸는데 경찰은 가두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오인, 출동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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