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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16강서 탈락, 스페인의 패인은 개최국 징크스?

중앙일보

입력

1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과 러시아의 16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부차기 세번째 키커로 나서 코케가 실축한 뒤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과 러시아의 16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부차기 세번째 키커로 나서 코케가 실축한 뒤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선수들이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에 패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러시아의 세리머니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페인 선수들이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에 패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러시아의 세리머니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무적함대' 스페인이 2018 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일격을 당했다.
스페인은 개최국만 만나면 지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피하지 못했다.

러시아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02월드컵 당시 8강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환호하고 있다.[중앙포토]

2002월드컵 당시 8강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환호하고 있다.[중앙포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와 8강에서 붙은 스페인은 0대0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현 스페인 감독 페르난도 이에로는 2002년 당시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승부차기 패배를 지켜봤다.

스페인 감독 페르난도 이에로가 러시아에 패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감독 페르난도 이에로가 러시아에 패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002년 월드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대한민국에 패한 스페인팀의 당시 주장 이에로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연합뉴스]

2002년 월드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대한민국에 패한 스페인팀의 당시 주장 이에로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연합뉴스]

이번 월드컵에서는 전후반 연장을 통해 25개의 슈팅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러시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러시아의 자책골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스페인은 FIFA 랭킹 10위로 70위의 러시아보다 60계단이나 높다.

러시아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 선수들이 1일(현지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열린 16강전에서 러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한 스페인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열린 16강전에서 러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한 스페인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EPA=연합뉴스]

스페인은 제2회 월드컵인 지난 1934년에도 개최국 이탈리아와 8강에서 만나 전후반 연장 120분간 혈투 끝에 1대1로 비겼지만, 이틀 뒤에 재경기에서 1대0으로 졌다. 당시에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인해 승부차기 제도가 없어 재경기를 해야만 했다. 1950년 제4회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브라질과 2차 결승리그(4강)에서 만나 1대6으로 대패한 바 있다. 강정현 기자

망연자실한 스페인 선수들 [AFP=연합뉴스]

망연자실한 스페인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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