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146명 한번에 체포…트럼프 정부 최대규모 단속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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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오하이오주 샐럼에 있는 한 육류가공 공장을 급습해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불체자 146명을 체포했다고 20일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체자들에 대한 단일 체포작전 연행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공영라디오 NPR 등이 전했다.

이민국 단속요원들은 공장 앞마당에 흰색 작업복을 입은 이민자들을 수십 명씩 줄지어 세워놓고 체류 증명 서류와 전과 기록을 확인한 뒤 불체자로 분류되면 연방 구금시설로 압송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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