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사이판서 남국의 향기 흠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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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고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배슬기(20)가 22일 사이판으로 출국한다.

배슬기는 '미스 태극전사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2명과 함께 22일 오후 사이판으로 떠날 예정이다. '미스 태극전사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과 합숙 훈련에 동행하게 되는 것. 이와 함께 배슬기는 최근 전속 모델 계약을 채결한 애경 에이솔루션 화장품의 CF 촬영도 겸하게 된다.

26일 새벽 귀국할 예정인 배슬기는 "지난번 푸켓에도 다녀왔었지만, 해외에 나갈 때마다 기분이 설렌다.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반전극장'에 고정출연하며 끼를 발산했던 배슬기는 얼마 전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귀국 후 솔로 앨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출연 제의가 잇따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배슬기는 각종 드라마와 두세 편의 영화에서 주연배우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근 배슬기는 고(故) 서지원 2집 수록곡 '내 눈물 모아'와 박지윤 5집 수록곡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두 곡을 리메이크한 디지털 싱글 '원 포 러브(One For Love)'를 발표했다. 배슬기는 오는 9월 솔로 1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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