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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올림픽기간 중 24시간 방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MBC는 올림픽기간 중 라디오 24시간 방송과 함께 라디오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독방송을 실시한다.
그 동안 라디오 스포츠중계 방송은 TV시청자 위주로 전개돼 소리만으로는 생생한 현장감을 주지 못했으나 이번 단독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소리만으로도 현장감을 줄 수 있게돼 라디오로도 올림픽에 동참할 수 있게될 것 같다.
또 올림픽기간 중 쏟아질 각종 올림픽정보서비스(WINS)의 데이터 소스템까지 활용, 기동성 있는 올림픽 방송을 실시한다.
MBC라디오는 라디오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디오 단독으로 23개 규정종목에서 선수출신 해설자들과 계약, 해설도 곁들인다.
조동표 일간스포츠 논설위원을 비롯해, 홍상표(육상)·신문선(축구)·전영대(테니스)·장규철(복싱)·이정근(레슬링)·한충식(체조)·유희영(농구)·안지영(역도)씨 등이 경기실황중계 사이사이 해설을 맡는다.
MBC라디오는 27개 경기종목(규정23·전시2·시범2)가운데 17개 종목을 생중계하며 올림픽기간 중 총9천6백 분을 올림픽관련 방송에 할애한다.
MBC라디오의 올림픽 방송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림픽교통정보(오전 7시45분)-교통통제 지역경기장별 교통안내·주요경기 및 행사▲오늘의 올림픽(오전 9시5분)-경기기록 집계·그날의 주요경기·한국출전선수▲싱글벙글 올림픽 쇼(오후 12시 30분)=올림픽 화제 거리▲올림픽중계석(오전 11시, 오후 4시)-경기실황중계·경기장별 기록속보▲올림픽하이라이트(오후 8시)-종목별 기록 총 집계·주요경기 실황중계·경기장 선수촌표정·올림픽종합소식▲문화올림픽(오후 7시25분)-전시·공연·특별행사 등 문화행사 취재구성. <이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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