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혐의’ 김흥국,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재물손괴는 무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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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가수협회 전직 간부들로부터 상해 등의 혐의로 피소된 김흥국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를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 4월 24일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김 씨를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또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가 김 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한 건과 관련해서는 상해가 아닌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박 전 이사는 김 씨가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9일 김 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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