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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순환 도시고솓도 내년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행주산성 동쪽에서 원당∼창동∼상계동∼공릉동∼신내동 시계를 잇는「제1북부순환도로」 가 내년 초 착공된다.
도시고속화도로로 서울북부지역의 대동맥이 될 이 도로가 건설되면 서울 및 경기도의 동북부와 서북부간, 경기북부와 중부고속도로사이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서울도심을 거치지 않고 직접외곽으로 연결돼 서울도심 교통량을 크게 줄이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3백20억원을 들여 1단계로 신내동 시계∼화랑로사이 5.9km구간 도로(폭30m) 건설공사를 시작, 90년 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설계 용역을 의뢰했다.
나머지 구간 중 화랑로∼상계동 동일로까지의 7.6km구간은 2단계로 90년 착공, 91년까지 완공시키고 상계동∼행주산성 사이도 빠른 기간 내에 건설할 계획이다.
상계동∼행주산성 구간은 북한산중턱에 터널을 뚫어 연결한다.
한편 이 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 하일인터체인지 사이를 연결시킬 경기도 구간도로 중 구리시 토평동 한강북쪽∼경기국도 사이는 건설부가 공사를 이미 끝냈으며 토평동∼하일인터체인지 사이 한강에는 건설부가3백20억원을 들여 폭26.7m, 길이 1천1백26m규모의 강동대교를 연내착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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