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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6차선으로 늘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교통체증이 심한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인 한남대교 남쪽에서 양재인터체인지사이 7·62㎞구간의 차선이 내년 중에 현행 왕복4차선에서 6차선으로 조정되고 가로등이 새로 설치된다. 이 구간은 당초 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가 도로를 확장, 차선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나 서울시는 양쪽에 아파트 단지 등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이 구간을 확장할 경우 소음공해를 쉽게 해결할 수 없어 현재의 차량 통행선 옆 대피차선을 활용, 왕복차선 1개씩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각각 폭3.5m씩 돼 있는 차량통행선과 폭3m인 대피차선을 각각 폭3.3∼3.4m로 조정, 6차선으로 만들고 폭이 좁은 다리 4개는 도로 폭에 맞게 넓히기로 했다.
시는 또 일반도로화 되다시피 한 이 구간에 시 예산으로 가로등을 설치, 밤길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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