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농업벤처 만나씨이에이, 카자흐스탄에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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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벤처 만나씨이에이가 지난 10일 카자흐스탄에 대형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수출하는 통합 솔루션은 연간 300톤 이상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4,628㎡(1,400평) 규모의 스마트팜 및 운영에 필요한 일체의 솔루션이고, 순차적인 증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만나씨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검토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이 세계의 정보통신기술(ICT)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 국가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나씨이에이는 국내에서 신선식품 정기배송 ‘만나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약 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뿐 아니라 협력 농가 및 업체에서 선별한 과일, 채소, 육류, 수산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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