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산업대상] 절개·봉합 없어 회복 빠른 임플란트 시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기술혁신 부문 이노바이오써지 

 이노바이오써지(대표 왕제원·사진)가 ‘2018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왕제원 대표는 절개 없이 시행해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법인 IBS Magic Surgical System(이하 IBS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절개와 봉합 없이 임플란트 식립과 골이식이 가능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꼽히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환자는 빠른 치유와 적은 통증을, 시술자는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노바이오써지의 맞춤형 무절개 임플란트 시스템은 국내외 58개 특허 출원 및 등록과 함께 이미 세계 각 국에 인증(FDA, CE, 일본 PMDA, 러시아 Gost-R, 중국 CFDA, 캐나다 CMDCAS)을 완료했다.

 이노바이오써지는 IBS 시스템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임플란트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법인을 두고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하는 등 정기적으로 IBS 시스템을 널리 알리고 있다. 중국 쓰촨 성과 청도에는 두 개의 법인을 설립했으며 중국 쓰촨 성에는 생산 공장도 있다. 국내에는 서울본부 등 10개 지사와 전북·울산·제주도 등에 세 개의 영업소를 두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