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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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7월들어 사격·양궁이 대표선발을 마무리지었고 대표팀구성에 잡음이 있었던 복싱·유도·체조·레슬링등도 지난주를 끝으로 모두 후보선수를 보강하는 방안등으로 선발을 마쳤다.
배구는 남자의 경우 오는27일 미국·프랑스, 여자는 21일 페루·브라질등의 전지 훈련을 마치고 각각 귀국하는 직후 별도로 강화위원회를 열어 대표선발을 확정하고 승마는 오는8월중순 최종선발전을 갖고 장애물·마장마술의 각5명씩 (각후보1명포함)을 선발하게 된다.
이미 대표구성이 끝난 각종목의 선수들은 여름철을 맞아 바닷가와 산을 찾아 하계전지훈련도 벌이고 있다.
하키의 경우 남자는 제주도, 여자는 설악산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하계훈련을 벌인바있고 육상이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제주도에서 훈련을 가지며 탁구와 유도도 제주도에서 7월말과 8월중순 훈련계획을 세워두고있다.
현재 해외전지훈련중인 종목은 배구를 비롯, 수구(터키·오는8월10일 귀국) 승마 5명(영국·미국등, 7월31일) 육상2명 (미국·8월19일) 등이며 대한체육회는 현싯점에서 더 이상의해외전훈은 실시하지않기로했다.
태릉훈련원에는 13개증목 2백28명이 합숙훈련중이며 수영이 온양, 요트가 부산, 조정이 춘천, 탁구가 경기도 기홍, 태권도가 한국체대, 근대5종이 상무등지에서 각각 원외 훈련을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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