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 성명을 반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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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국언론사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종완) 는 12일 부산일보 파업사태와 관련, 한국신문협회가 낸 공동성명에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 신문협회의 주장은 『경영권이 곧 편집권이라는 한국언론현실의 비민주성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이라고 비판하고 『편집권은 신문사내의 전편집제작인들에 의해 공유돼야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언노협은 또 이의 제도적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장치가 편집국장 추천제라고 밝히고 편집권독립을 의한 언론사의 요구가 쟁취될때까지 연대하여 싸워 나갈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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