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 빠르고 예리한 재정 금용 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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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형적인 선비타임의 재정 금융 통. 판단이 예리하고 빠르기로 정평이 나있다.
일에는 엄격하나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두루 살필 줄 아는 자상한 면도 갖추고 있다.
62년 사무관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난2월 차관직을 그만둘 때까지 대부분 재무부에 몸담았다. 82년 경제기획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관리실장·차관보를 거친 것이 유일한 외도.
재무부 차관직을 떠날 때부터 산은총재로 내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테니스·등산 등 만능스포츠맨. 부인 김순자 여사와의 사이에 1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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