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도로 관리공원 분할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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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2일 공원·지하상가 관리와 주차장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서울시 건설관리국 산하 동·서·남·북부건설사업소를 통합, 공원관리공단과 도로시설관리공단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방안에 따르면 신설공원관리공단은 과친대공원을 제외한 시내 유료공원의 수익으로 자체 운영케 되며, 도로시설관리공단은 도로보수및 지하상가·주차장 공영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시관계자는『그러나 건설사업소를 공단에 포함시킬경우 지하철공사처럼 노조를 만들어 파업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게될 우려가 있어 그 대처방안등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통합시기는 빠르면 연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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