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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주사 27명구슥|연예인·대학생등포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지검 특수3부(최경원부장·김회선검사)는 5일 연예인·회사원·대학생등을 상대로 히로뽕을 밀매해온 우경호씨(38) 등 3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 주사해온 광고모델 이경일씨(23)·대학생 전용욱군(24·J대의대본과2년)등 2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영화배우 허미연씨(27·예명 허란)·TV탤런트 박윤정씨(23)등 9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상습투약자 27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히로뽕공급책인 우씨등은 86년부터 히로뽕제조책인 손차동씨(56·수배)로부터 히로뽕 2kg을 구입, 서울을 무대로 연예인·대학생·회사원등에게 1g에 10만원씩 팔아왔다는것.
또 구속된 광고모델 이씨등은 우씨로부터 산 히로뽕을 강남일대 여관방을 전전하며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해왔으며 전군·이범석군(21·구속·C예술대작곡과2년)·안성진군(21·구속·J대연극영화과3년)등 대학생3명도 강남 모카페에서 카페주인 홍현숙씨 (수배)와 함께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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