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국내 NIE 현황 세계에 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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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우리나라의 NIE는 중앙일보 NIE와 궤를 같이한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995년 3월 본지는 공식적으로 NIE 활동을 천명하고, 97년부터는 화요일자에 NIE면을 신설했다. 그때 댕겨진 불은 97년 터진 외환 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꺼지지 않았다. 그리고 NIE는 이제 학교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선진국들은 '읽고 쓰기'와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의 열쇠를 NIE에서 찾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 헬싱키 NIE 대회에 4회 대회(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때보다 14개 나라가 많은 47개국이 참여한 것만 봐도 열기를 알 수 있다.

이번 대회엔 중앙일보가 국내 및 본지 NIE 현황을 담은 영문 소책자를 만들어 세계신문협회에 공식 보고하고, 각국 대회 참가자들에게도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물엔 본지 NIE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내년 학기부터 학교에서 배우게 될 고등학교용 NIE 교과서(인정) 등도 들어 있다(사진).

국내 NIE 현황을 자료로 만들어 세계 NIE대회에 공식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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