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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온타리오에 뭐가 있는데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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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치와 행정, 경제의 중심, 온타리오주.
죽기 전 한 번은 봐야 한다는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 말고 재미난 게 많다고?
2017년 여름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에도 소개된 온타리오의 아기자기한 소도시를 소개한다.

1.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자메이카 커피도 아니고 산 이름도 아니다.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 단지다. 호텔 10개와 레스토랑·카페·부티크숍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블루 마운틴은 온타리오 사람들의 휴양·레포츠 천국이다. 여름에는 산악자전거(MTB)와 하이킹,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겨울에는 스키 등의 스노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4계절 휴양지다.

2. 세인트 제이콥스(St. Jacobs)

옛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메노나이트(Mennonites)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토론토 서쪽 약 120㎞ 거리에 떨어진 전원마을이다. *메노나이트란? 종교개혁 시대에 등장한 기독교 교파로, 평화를 지향하며 자동차·전기·전화 등 현대 문명을 거부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세인트 제이콥스에서는 마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고, 주 2~3회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꼭 들러봐야 한다. 상인 100여명이 온타리오 각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작물과 수공예품, 맛난 음식을 판다.

3.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Prince Edward County) 2장

온타리오 주의 남쪽이자 온타리오 호의 동쪽 끝, 2만5000명이 사는 소도시다. 예술가들이 많이 사는 예술도시이자 미식의 고장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넉넉한 물 덕분에 과일 맛이 빼어나서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에는 이른바 맛의 길, '테이스트 트레일(Taste Trail)'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가며 다양한 와이너리도 들러보고 애플파이, 애플 사이더도 맛보자.

4. 토론토(Toronto)

온타리오 여행의 거점은 단연 토론토다. 쇼핑, 예술, 건축, 휴양 등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대도시다. 토론토의 심볼인 CN타워는 꼭 들러보자. 이색 체험을 원한다면, 116층 높이의 꼭대기로 올라가 밧줄에 몸을 맨 채 타워 가장자리를 걷는 에지워크에 도전해보자.

힙한 곳을 찾는다면 '디스틸러리 역사지구(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로 가자. 한때 대영제국 최대의 양조장이었던 곳으로 가장 잘 보존된 빅토리안 양식의 산업 건축물로 꼽힌다. 갤러리·극장·레스토랑·카페·부티크 상점이 즐비하다. 세그웨이를 타는 가이드 투어도 있다.

5. 나이아라가 폭포(Niagara Falls)

2017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캐나다 명소는 단연 나이아가라 폭포였다. 1분에 욕조 100만 개를 채울 정도로 쏟아지는 어마어마한 물을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①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 나이아가라 폭포를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2층 갑판에 오르면 박력 넘치는 폭포를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② 나이아가라 헬리콥터: 12분 동안 하늘 위에서 나이아가라 굽어볼 뿐 아니라 인근 명소까지 속속들이 볼 수 있다.
③ 나이아가라 집라인: 67m 높이에 매달려나이아가라를 향해 질주한다.  7세 이상만 체험할 수 있다.
④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거대한 폭포를 바로 옆에서 본다.미로 같은 터널을 통해폭포 뒤로도 들어갈 수 있다.
⑤ 월풀 젯 보트: 호수와 나이아가라강의가장 스릴 넘치는 급류구간을 체험한다. 처음에는 잔잔하지만호수가 급류구간에 접어들면어마어마한 물줄기를 만난다.

 '뭉쳐야 뜬다' 따라잡기 여행코스 ▶ http://keepexploring.kr/mosaic/travel/tView/on6

글=최승표 기자
사진=캐나다관광청
제작=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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