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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대만왕래할 여객선 8월취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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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대만과 중공대륙을 40년만에 처음으로 왕래하는 여객선이 오키나와에 있는 일본선박회사에 의해 8월부터 운항된다고 3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대만의 기륭항과 중공복건성의 하문간을 취항할 여객선은 오키나와에 있는 나하 할리데이여행사가 운영하는 사쿠라호로 현재 1주일에 7백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그런데 사쿠라호는 대만과 중공을 바로 왕래하는데 따르는 정치적 난관 때문에 오키나와의 나하에서 승객을 다른 여객선에 옮겨 실어 오키나와∼하문간은 다른 배를 취항시킬 계획인데 승객이 늘어날 경우 기륭∼오키나와∼상해항로도 신설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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