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8일 나라종금 대주주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광옥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씨의 뇌물 혐의(3천만원)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알선수재 혐의(8천만원)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한 전 최고위원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 100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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