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베스트' 100권 포켓북 크기 출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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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포켓북 크기의 한국 문학 전집이 출간된다.

일송포켓북(발행인 조인숙)은 올해 안에 국내 대표 작가 100명의 중단편을 모아 '한국문학 베스트'100권을 내기로 했다. 가로.세로 판형 105×172㎜. 점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1차분으로 출간된 책은 모두 열권. 이문열의 '아우와의 만남', 전상국의 '유정의 사랑', 윤흥길의 '낫', 이청준의 '날개의 집', 윤후명의 '무재개를 오르는 발걸음', 이순원의 '램프 속의 여자', 박영한의 '왕룽일가', 박범신의 '겨울강 하늬바람', 이승우의 '에리직톤의 초상', 고은주의 '아름다운 여름'등이 한꺼번에 나왔다. 각 권 282~623쪽, 3800~5800원.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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