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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선언…박원순과 2분거리에 사무실

중앙일보

입력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대구 방문한 유승민-안철수 [연합뉴스]

대구 방문한 유승민-안철수 [연합뉴스]

안 위원장은 최근 종로구 안국역 인근의 한 빌딩에 4개 층 규모로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이 빌딩은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인 박원순 현 시장 캠프와 거리가 도보로 2분여에 불과하며, 사거리를 끼고 두 빌딩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벌써 2011년 후보직 양보로 한 배를 탔던 안 위원장과 박 시장의 '빅매치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무디스와 신용평가 연례협의를 엽니다.

'2017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행사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9.20 [기획재정부 제공]

'2017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행사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9.20 [기획재정부 제공]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협의가 4일 시작됩니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 평가단은 오늘 한국을 방문해, 2박 3일 일정으로 정부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개최합니다. 정부와 무디스는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으로 남북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를 중점 논의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신용등급 평가 결과는 통상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후에 공표됩니다. 무디스가 평가한 현재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세 번째로 높은 'Aa2'입니다.

최순실씨의 2심 재판이 시작됩니다.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씨가 지난 2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 최순실씨가 지난 2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최씨 측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뿐 아니라 둔부에 욕창이 생겨 장시간 재판을 받기 힘들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씨는 항소심을 대비해 소동기 변호사를 보강 선임했지만 그는 6일 만에 사임했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3월 29일 오전 영장 기각 직후 차량으로 서울 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3월 29일 오전 영장 기각 직후 차량으로 서울 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그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박승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검찰은 첫 영장 때와 마찬가지로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에 대한 안 전 지사의 혐의만 포함하고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 A씨 사건은 영장에 넣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안 전 지사의 성범죄를 규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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