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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브랜드에게 배우는 오감 브랜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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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브랜딩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미래학자(Brand Futurist)’인 마틴 린드스트롬이 브랜드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에 의뢰해 3년간 600여명의 연구원들이 13개국 5대륙에서 수천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행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진 ‘브랜드 센스 리서치(Brand Sense Research)’의 결과물로서, 소비자와 브랜드 간에 궁극적인 유대감을 만들어내는데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이 하는 역할 및 오감을 활용해 자신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나갈 방법을 제시하는 21세기형 브랜드 전략서이다.

싱가포르항공, 애플, 디즈니에서 노키아, 코카콜라, 스타벅스, 맥도날드까지 《포춘》선정 100대 기업들의 오감 브랜딩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기존 마케팅에 지친 기업의 최고경영자에서부터 마케팅, 브랜딩, 광고, 상품기획,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업 담당자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브랜드는 고객의 쇼핑백에 담겨 있는가?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브랜드를 만나는가? 시몬스 침대에서 일어나 켈로그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 오랄비 칫솔로 이를 닦으면, 브라운 면도기나 샤넬 넘버5가 당신을 기다린다. 그러고 나서 집을 나서면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면서 그들이 구매한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끼고 반응한다. 하지만 아마 여기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21세기 지구 공화국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그리고 거리마다 시간마다 브랜드가 넘쳐흐르고 있다. 집에서 불과 몇 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당장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모니터 화면으로 여러 가지 브랜드를 이리저리 비교하면서 클릭 한 번으로 순식간에 주문할 수도 있다. 언제 어디에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자신이 필요한 ‘유형의 상품’을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즐기고 누리기 위한 ‘무형의 브랜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들에게 브랜드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평생 함께하고 지켜야 할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이런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해함으로써 충성스런 소비자를 확보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브랜드 미래학자 마틴 린드스트롬(Martin Lindstrom)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후의 전략으로 ‘오감 브랜딩(Five Senses Branding)’을 제시한다. 이 오감 브랜딩 전략은 브랜드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 밀워드 브라운이 3년간 600여 명의 조사원들을 통해 미국, 영국, 스페인, 폴란드, 멕시코, 일본 등 13개국 5대륙에서 수천 명의 소비자들과의 심층면접 및 정량조사를 바탕으로 쓴 ‘브랜드 센스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다. 브랜드 센스 리서치는 감각의 역할을 이해하는 1단계와 감각의 효과를 수치화하는 2단계 작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브랜드 구축에 오감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제품개발과 판매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을 참고해 시각과 청각을 넘어서서 우리가 지닌 모든 감각에 호소하는 오감 브랜딩이란 접근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감각의 미래 가능성을 분석하고, 가장 광범위하게 소비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감각활용기법을 제시한다.

감성의 시대, 오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하라!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기본적인 출발점은, 기업들이 시각에만 의존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 환경이 입체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능적인 상품 자체’를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건네받는 게 아니라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이라는 오감을 통해 ‘브랜드’와 쌍방향으로 정체성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상품의 기능적 가치보다는 상품의 브랜드적 가치를 먼저 오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이에 따른 세계 유수 기업들의 브랜드 구축 및 판매 전략을 이해하기 쉽도록 수치화해서 제시한다. 그의 주장이 단순히 가설에 머물지 않는 이유는 스타벅스, 코카콜라, 애플, 싱가포르항공 등 《포춘》선정 100대 기업들이 오감 활용을 통해 성공을 거둔 혁신적 브랜딩 전략을 ‘브랜드 센스 리서치’를 통해 이 책에서 확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브랜딩의 역사를 독특한판매제안(Unique Selling Proposition: USP)에서 시작해 감성적판매제안(Emotional Selling Proposition: ESP), 조직적판매제안(Organizational Selling Proposition: OSP), 브랜드판매제안(Brand Selling Proposition: BSP)을 거쳐 자신판매제안(MPS)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브랜드의 미래 세대를 총체적판매제안(Holistic Selling Proposition: HSP)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주장하는 미래 세대의 브랜딩 기법인 총체적판매제안이야말로 브랜드의 메시지, 모양, 상징, 의식, 전통을 모두 활용하는 총체적인 브랜드 관리방법이다. 그 힘은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브랜드의 모든 면을 활용한다.

오감 중심의 총체적판매제안은 프로슈머 개념을 통해 기업이 브랜딩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넘겨준 것처럼, 브랜드의 소유권을 기업보다 소비자에게 넘겨줌으로써 소비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게끔 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충성된 소비자들은 고유한 브랜딩 커뮤니티에서 해당 브랜드와 삶을 공유하면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오감으로 반응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 변화와 오감 브랜딩을 이끌어나가는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함으로써, 21세기 브랜드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는 최강의 법칙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가인 필립 코틀러가 추천하는 이 책은 세계 상위 20대 감각브랜드들의 오감 브랜딩 전략, 오감 브랜딩 성공에 필수적인 12가지 브랜드 분해철학, 종교에게서 배우는 10가지 브랜딩 전략 등 혼자 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브랜딩 전략들이 가득 담겨 있다. 현장의 브랜딩 흐름과 마케팅 전략이 역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이 책을 통해 브랜드 기획자들과 마케팅 전략가들은 성공적인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 마틴 린드스트롬 (Martin Lindstrom)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브랜딩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미래학자(Brand Futurist). 12살 어린나이에 광고대행사를 설립했으며, 브리티시 텔레콤과 룩스마트의 글로벌 COO를 지냈다. 그 뒤에 BBDO 인터렉티브 유럽-아시아의 설립자이자 CEO로 일했으며, 매주 쓰고 있는 브랜딩에 관한 그의 칼럼은 30개국의 100만 명에게 사랑받고 있다. 돈 페퍼스, 마사 로저스, 패트리샤 세이볼드 같은 산업 아이콘들과의 작업을 통해 탄생한 그의 책들은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년 이상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무마케팅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마케팅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끌어내는 혁명적인 원칙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과거의 마케팅 유산에 얽매이지 않고,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프로세스에 기초를 둔 독특한 비전을 제시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그의 주요 고객으로는 디즈니, 펩시, 필립스, 마스, 메르세데스벤츠, 켈로그, 마이크로소프트, 로이터스, 노키아 등 세계적인 규모의 거대기업들이다. 특히 저자의 360도 브랜딩 강의는 기립박수갈채를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 브랜드 센스 월드 투어 심포지엄이 2005년 상반기에만 29개국 51개 도시에서 열려 3만5천명의 마케팅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저서로 『브랜드 차일드 BRANDchild』와 『클릭스, 브릭스, 브랜즈 Clicks, Bricks & Brands』 등이 있다.

■ 역자 : 최원식
영남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고급 마케팅 과정을 수료했다. 우송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의했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IDAS)에서 브랜드 전략을 강의했다.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일본P&G에서 연수한 뒤 한국P&G 마케팅본부에서 마케팅 및 브랜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그 뒤에 (주)서통 마케팅 실장과 아디다스 마케팅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신규사업과 브랜드 및 브랜드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현했다. SK 데이터베이스 추진 본부의 CRM 전략팀장을 지냈고, 세계적인 금융기관 알리안츠생명의 마케팅 이사, 영국계 PCA생명의 상무이사로 일하며 심도 깊은 금융 및 브랜드 전략을 실현했다. 현재 브랜드 및 마케팅 사이트인 MKTforum의 설립자로서 온라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 『마케팅 바이블』과 『브랜드자산경영』이 있다.

■ 정가 : 17,000원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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